▶ 9월 27일(화) – 전남 지리산 노고단 1,507m, HL/JN-001, H15
Call Used: HL2OLP/4 Points: 10 Bonus: 0
성삼재 주차장에서 반야봉으로 가는 길목에 노고단 입구를 지나가게 되는데 새벽에 갈 때는 정상으로 향하는 문이 굳게 닫혀있어 개방이 안되는 줄 알고 체념했었으나 오후 2시쯤 돌아오는길에 보니 문이 열려있다. 안내표지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개방한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는 서둘러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니 Zepp 안테나 칠 만한 여건이 안되는데다 시간도 그리 넉넉하지 않으므로 144메가 Wheep(SG-7700)과 7메가 Wheep+AH-4를 이용하여 매칭시킨 후 7메가에서 CW 모드로 CQ를 냈으나 JA국과 1국을 하는데 그쳤다.
144메가에서는 IC-706을 이용하여 10W 출력으로 CQ를 냈으나 웬일인지 도무지 아무도 나오지를 않는다. 한 참 동안 CQ를 내고 있으려니 IC-706에서는 묵묵부답인데 옆에 놓아둔 핸디 IC-T22A에서 칙칙거리며 누군가 응답하는 신호가 들린다. 으잉?? 급한대로 핸디를 들어서 안테나 위로 치켜세우고 수신하니 DS4OVT 오엠님으로 59 입감되는데 그래도 IC-706에서는 여전히 침묵을 유지한다. 일단 교신은 해야겠기에 송신은 IC-706에서 10W 출력을 내보내고 수신은 핸디로 하면서 교신을 하는데 DS4OVT 오엠님께서 하울링이 난다고 불평(?)하시기에 상황을 설명하니 용서해주신다. 이렇게 해서 간신히 4국을 채우고 내려왔는데 나중에 공덕동 햄샵에가서 확인해보니 IC-706의 VHF 수신부에 고장이 있어서 수신감도가 떨어진것이라고 한다. 지금은 수리 완료해서 잘 된다. hi hi
HL1IYQ (2011-12-05 11:10:15)
4국 하는데 2시간 걸린적 있어요 ~ ㅋㅋ